파티시에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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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저트에 사용되는 과일과 채소의 제철 (Fruits and Vegetables)
디저트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입니다. 딸기나 귤 같이 흔한 과일들은 봄과 겨울로 다들 알고 계시죠? 하지만 오렌지나 체리, 망고 같은 과일들은 정확히 언제 나오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사시사철 나올거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맛있는 때가 다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과일이 제일 맛있는 때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표는 파티시에 5월호 잡지에서 본 표인데요. 참고해주세요 열대과일류는 수입이 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하는데 요즘엔 망고나 용과는 제주도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. 이 외에 다른 과일 오렌지는 6월 ~ 10월 메론은 7월 ~ 10월 유자는 11월 ~ 12월 석류는 9월 ~ 12월 라임은 사시사철 라즈베리는 9월 ~ 10월 산딸기는 6월 ~ 7월 청포도는 7월 ~ 8월 홍시와 단..
2020.06.22 -
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슈 페이스트리 (Choux pastry)
최근에 유행하는 디저트 중에는 에클레어가 있죠 백화점에는 슈 전문 매장도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같아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품목이 슈크림인데 껍질만 잘 구우면 크림 없이 먹어도 촉촉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는 거 있죠. 처음 베이킹을 했을 땐 실패도 많이 했었어요. 속이 안 비어있는 채로 구워지기도 하고 아예 부풀지 않기도 하고.. 지금은 확실히 상태를 잘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우리 모두 실패하지 않는 슈 만드는 법 배워봅시다. 슈 (Choux) 구워진 형태가 흡사 양배추같다 하여 프랑스어로 슈라 부르는 케이크로 속에 여러 가지 크림을 채운다. 디저트로 매우 유명하다. 끓는 물과 버터를 밀가루에 넣어 반죽한 다음 거품 낸 달걀을 그 혼합물에 넣어 만든 것으로 매우 끈적끈적하고 페이스트와 ..
2020.06.19 -
케이크 만들 때 사용하는 시트 두번째 심화편 (버터케이크, 마들렌, 팽드젠)
전 편에서는 거품형 케이크를 봤다면 이번에는 버터케이크를 살펴보겠습니다 버터케이크 (Butter cake) 기본적인 미국식 케이크로, 19세기에 베이킹파우더 등 화학적 발효제의 개발에 따라 영국의 전통적인 파운드케이크를 폭신폭신한 버터케이크로 발전시켰다. 버터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은 널리 알려진 전통 크림법, 원 볼(one bowl)법, 조합법 등이 있다. 기본 재료 밀가루, 유지, 달걀, 설탕으로 스펀지 반죽과 동일하다 기타 재료 우유, 물, 베이킹파우더, 과일, 넛츠류, 코코아파우더, 향신료, 주류, 기타 당류 등 공정과정 슈가배터법 버터에 설탕을 섞어 기포를 얻는 법. 버터를 부드럽게 포마드 상태로 준비한다 (20~23도 정도로) 달걀을 냉장고에서 꺼내 놓는다(16~18도 정도로) 버터의 크리밍성을 ..
2020.06.14 -
케이크 만들 때 사용하는 시트 첫번째 (제누아즈,쉬폰,수플레,비스퀴,다쿠아즈)
일 먼저 뭘 알아두면 좋을까 하는 초보 파티시에들을 위해 디저트 구성요소의 기본이 되는 시트류로 시작해보겠습니다. 처음 취미로 케이크를 만들 땐 시트가 그렇게 맘에 안 들게 나온 적이 많았었는데 중요한 몇가지만 알고 잘 지키면 언제든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고 높은 시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제과에 있어 기본이 되는 시트 제대로 만들어봅시다! 제노아즈/제누와즈(genoise) 제노아즈란 ‘케이크 시트’를 뜻하는 프랑스 어로 크림을 샌드하여 만드는 생크림 케이크나 버터크림을 넣는 케이크류에 사용된다. 공립법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며 버터는 반죽 제조 시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. 첫맛은 조금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지만, 시럽을 충분히 첨가하여 제품을 완성하면 촉촉한 스펀지케이크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. 스펀지 ..
2020.06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