케이크만들기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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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크 만들 때 사용하는 시트 두번째 심화편 (버터케이크, 마들렌, 팽드젠)
전 편에서는 거품형 케이크를 봤다면 이번에는 버터케이크를 살펴보겠습니다 버터케이크 (Butter cake) 기본적인 미국식 케이크로, 19세기에 베이킹파우더 등 화학적 발효제의 개발에 따라 영국의 전통적인 파운드케이크를 폭신폭신한 버터케이크로 발전시켰다. 버터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은 널리 알려진 전통 크림법, 원 볼(one bowl)법, 조합법 등이 있다. 기본 재료 밀가루, 유지, 달걀, 설탕으로 스펀지 반죽과 동일하다 기타 재료 우유, 물, 베이킹파우더, 과일, 넛츠류, 코코아파우더, 향신료, 주류, 기타 당류 등 공정과정 슈가배터법 버터에 설탕을 섞어 기포를 얻는 법. 버터를 부드럽게 포마드 상태로 준비한다 (20~23도 정도로) 달걀을 냉장고에서 꺼내 놓는다(16~18도 정도로) 버터의 크리밍성을 ..
2020.06.14 -
케이크 만들 때 사용하는 시트 첫번째 (제누아즈,쉬폰,수플레,비스퀴,다쿠아즈)
일 먼저 뭘 알아두면 좋을까 하는 초보 파티시에들을 위해 디저트 구성요소의 기본이 되는 시트류로 시작해보겠습니다. 처음 취미로 케이크를 만들 땐 시트가 그렇게 맘에 안 들게 나온 적이 많았었는데 중요한 몇가지만 알고 잘 지키면 언제든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고 높은 시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제과에 있어 기본이 되는 시트 제대로 만들어봅시다! 제노아즈/제누와즈(genoise) 제노아즈란 ‘케이크 시트’를 뜻하는 프랑스 어로 크림을 샌드하여 만드는 생크림 케이크나 버터크림을 넣는 케이크류에 사용된다. 공립법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며 버터는 반죽 제조 시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. 첫맛은 조금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지만, 시럽을 충분히 첨가하여 제품을 완성하면 촉촉한 스펀지케이크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. 스펀지 ..
2020.06.13 -
디저트 만드는 파티쉐 되기(how to be a dessert maker)
요즘 취미로 집에서 홈베이킹 하는 사람들이 많다. 나 또한 취미로 7년을 하다가 최근에 서울로 올라와서 베이킹 스튜디오에 취직을 했다. 어린 친구들은 다들 어떻게 하면 파티쉐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제과일을 할 수 있는지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기도 하고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기도 하던데 되고 싶은 사람은 일단 먼저 대학교를 제과제빵학과로 가거나 외국으로 유학을 선택 할 것 같다. 그런데 사실 그런거 다 안해도 취직은 가능하다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파티셰로 취직한 방법을 써보려고 한다. 나 같은 경우는 취미로 만들던 디저트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두고 있었는데 가끔 판매 문의도 들어오고 대량생산 문의도 들어왔었지만 가게를 하기엔 아직 자금도 없었고 실력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다. 그래도 죽기 전에 어떻게..
2020.06.11